오랜만에 사진 올릴려 하니 쫌 쑥스...
2011년 7월 2일
독립기념일 연휴가 끼인 토요일...
오후 3시까지 방콕하며 시체놀이 하다가 문득 생각이 납니다...
이번 주말에 Rhode island의 주도 Providence에서 "Waterfire"행사가 있다는게... 부랴부랴 카메라 가방 하나 메고 길을 나섭니다...
집에서의 거리는 차로 3시간 거리...
오후 4시가 되서 출발을 합니다...
Paul Simon의 "Duncan"의 노랫말에 나오는 New England Turnpike를 달려 갑니다...
동북쪽으로 달려 갑니다...
달리며 사진 찍는건 아무나 하시면 안됩니다...
드디어 멀리 Providence 시내의 건물이 보이기 시작 합니다...
시내에 들어서자 마자 정신없이 눌러 댑니다...
아주 오래된 도시입니다만 어찌나 정리가 잘 되어보이는지 호감이 가는곳 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무료로 주차할 수 있는곳은 찾을 수가 없고...
가까운 유료 주자창에 20불이란 거금을 주고 주차를 시키고...
행사장으로 가는 도중에 있는 어느 일식집입니다...
골목길을 빠져 나오면서 첫번째로 보이는 건물입니다...
8시쯤 도착을 했는데 벌써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저도 요자리가 전경이 좋아서 자리를 잡습니다...
오른편...
왼편...
불 구경이 아니라 사람 구경하러 온것 같습니다...
Volunteer들이 다리위에 세워놓은 깃봉에 예쁜 별들을 장식 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아마 이번 행사의 스폰서쯤 되는 모양입니다...
원래 행사일에는 일반인들의 배를 못 뛰우게 되어 있는데...
행사장 건너편에 있는 Shopping Mall에서도 구경 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있네요...
9시쯤되어 날이 어두워지자 불을 붙이기 시작합니다...
한 가운데 있는 스피커에서는 제가 모르는 클래식 음악이 흘러 나오면서...
이럴땐 '헨델의 수상음악'이 딱 일것 같은데...
카메라 조리개를 수동으로 놓고 요리조리 맞춰가며 삼각대가 없으니 흔들리지않게 숨을 고르고...
요 사진 한 장은 자동으로 놓고 찍어 봤습니다...
영~ 맛이 안나지요...
다시 수동으로 f5.6에서 1.3초...
자동으로 후레쉬를 넣고 찍으면 이렇게 됩니다...
야간에 인물사진 찍는게 아니라면 후레쉬는 끄고 찍으십시오... 그래야 실수가 없습니다...
돌아 오는길에 어느 골목길에서...
길을 건느려고 하니 주정부 청사 건물이 바로 눈 앞에...
밤하늘에 북두칠성이 보이네요...
요기까정 차근차근 봐 주신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다음엔 어디로 떠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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