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 Vegas, Zion Natioal Park에서

　

2014년 11월 26일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엔 Las Vegas에 가서 태양의 써커스 - "Love"를 보러 갔다 와야곗다고 오래전부터 맘먹었었는데...
드디어...
Los Angeles에 사는 Bobby님을 꼬드겨 준비를 하고 다녀 옵니다.






우선 Las Vegas 공항에 내리자 마자 한장 찍습니다.
"Welcome to Las Vegas"
공항인지 카지노 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슬럿 머신이 가득차 있습니다...(사진에는 안나왔지만..)

호텔에서 Bobby님과 합류하여 쳌인을 하고...
팜스님과 만나기로 한 장소로 이동 합니다...
복잡한 시내 보다는 한갓진 변두리로 에약을 하였는데 손님들이 더 많네요...
이 동네 유지 - 팜스님이 소지한 VIP 패스로 기다림없이 입장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식사후 카지노에서 벙개 인증샷...

Bobby 님의 안주인 과 팜스님은 무슨 얘길 하고 계신지?

레스토랑 입구에서...

식사 후 맥주 한잔 곁들이며...
체리향이 곁들인 보스턴 맥주...

숙소로 돌아 옵니다...

다음날...
Las Vegas에서 북동쪽으로 두시간반 떨어진...
유타주 "Zion Cannon 국립공원" 으로 달려 갑니다...

Booby님네 단란한 가족 사진...
세 식구가 함께 여행하는것이 20년도 넘었다나?
그러고 보니 나도 아이 크고나서 함께 여행해 본것이 꽤 오래된것 같습니다.

함께 다리 꼬고 서서...

서쪽 입구에서...

입구에서 들어서면서 부터 보이는 경관이...
감탄과 환호성이 절로 나옵니다...

동쪽 입구까지 관통을 하고 되돌아 옵니다...

맨앞에 보이는 캠핑카는 그리 크지도 않은데...
터널을 지날때면 양쪽 입구에서 차량을 통제 해 줍니다...
혹시라도 어두운 터널안에서 서로 부딪치기라도 할까봐...
그래도 기다리는 차량들은 아무런 불평없이 마냥 기다려 줍니다...
"안전제일"

다시 Las Vegas로 복귀 하면서...

오늘 저녁은 한국음식점 '대장금'에서 제가 쏩니다...
팜스님과 함께 가볍게 한잔 하러 "Planet Hollywood"로 향합니다...

앞으로는 이런 벙개는 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이런 좋은 분위기 속에서도 각자의 스마트폰에만 빠져 있어 가지고... ㅠ ㅠ...

그 다음날 아침은 숙소에서 딩굴다가...
점심은 Bobby님의 예쁜 따님이 쏜데요...
ㅋ ㅋ...

2009년도 미주 벙개때 와 봤던 "M Hotel" 입니다...

저녁엔 Mirage Hotel에서 공연하는 Cirque de Soleil (태양의써커스) - Love

원래 George Harrison이 살아있을때 함께 아이디어를 낸건데 그의 죽음 이후에 성사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들 대부분의 공연이 공연 내용에 음악을 맞추는데 음악을 먼저 정한 후 공연 내용이 정해졌다고 합니다...
그만큼 Beatles의 음악과 함께한 그들의 공연은 의미가 대단 합니다...
Beatles 음악 전반에 흐르는 사랑을 주제로 한 써커스 공연 입니다...

공연 끝나고 일어서면서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감동, 감동, 감동...